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안양 관양고 주변 공동주택 4개 블록(A1~A4)에 대한 주택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안양시 관양동 일원에 분양주택 404세대, 통합공공임주택 300세대, 장기전세주택 613세대 등 총 1317세대를 건축하게 된다. GH는 오는 28일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 받은 뒤 다음 달 15일 사업확약서, 11월 10일에 사업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GH 누리집(www.gh.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GH는 이번 사업에 설계전문가를 대거 투입, 차별화된 공간디자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GH 공공건축가’에 총괄 설계‧자문을 맡겨 설계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 공동주택에 관심 있는 다양한 계층의 실수요자로 구성된 ‘GH 홈에디터’ 의견을 반영해 주거 만족도 역시 향상시킬 계획이다. GH는 국토교통부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른 의무기준 5등급을 넘어 제로에너지 4등급을 A3블록에 시범 적용한다. 또 모든 블록에는 방문차량 등록, 커뮤니티 이용예약 등 가능한 주거서비스 앱 플랫폼, 사물인터넷 Iot 등도 설치한다. 아울러 에너지 절감을 위한 통합 관리시설인 에너지통합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도내 거주하는 20대 MZ세대 청년들과 만난 자리에서 “청년층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만 일상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염 의장은 의장 지난 22일 의장 접견실에서 대학‧대학원 20대 청년 7명과 정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정담회에는 99년생 최연소 도의원인 이자형(민주‧비례) 의원도 참석했다. ‘지방의회 역할과 활동을 청년층에게 적극 알려야 한다’는 이 의원의 제안에 따라 성사된 정담회는 ‘86청년과 MZ청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86청년은 60년대 태어나 80년대 학번으로 대학생활을 한 현재 60대 기성세대와 청년을 결합한 표현이다. 우선 청년들은 여야 의석수가 각각 78석으로 동석이었던 상황에서 의장으로서 중재역할을 해낸 과정을 물었다. 이에 염 의장은 의장 선거를 치르며 겪었던 선출과정과 지난해 말 우여곡절 끝에 2023년 도 예산안과 조직개편안을 의결한 사례를 소개했다. 염 의장은 “모든 도의원이 밤을 새며 협상한 끝에 예산안을 여야 합의로 최종 의결해 당시 국회도 못한 것을 도의회가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조직개편안까지 무사통과시킨 것은 협치의 힘을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세대
경기도 내 전 지역에서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6년 만에 실시된 가운데 동두천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시민들이 대피소로 이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경기행동 등 시민단체들이 23일 국민의힘 경기도당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핵오염수 해양 투기 계획'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해양 생태계와 인류에게 장기적 악영향을 미치는 핵오염수 해양 투기를 결정한 결정한 일본 정부를 강력 규탄했다. 또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외면하고 일본 정부의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를 방조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강력 규탄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경기도의회는 염종현 의장이 경기지역 중소기업인들을 만나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등 업계 주요현안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염 의장은 전날 의장 접견실에서 김식원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회장, 김종하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백원선 부천시슈퍼마켓조합 이사장 등 8명과 면담을 진행했다. 김식원 회장은 “발버둥 치며 살아보려 해도 중소기업이 자력갱생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도의회에 의견을 구하고 실질적 지원책을 모색하려 한다”며 면담 요청 배경을 설명했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 현안과제로 도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중기제품 공공구매 확대, 영세 슈퍼마켓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운영 지원 등을 꼽았다. 그는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공동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려 해도 열악한 재정 탓에 인력을 투입하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이어 “도와 도교육청의 중기제품 공공구매 실적이 전국 평균치를 밑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구매비율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회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난해 공공구매 실적 자료를 근거로 제시했다. 자료에 따르면 도와 도교육청의 총구매 대비 중기제품 구매비율은 각각 69.9%, 80.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과 정담회를 갖고 기관별 지역 정책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담회에는 정윤경(민주‧군포1)‧윤태길(국힘‧하남1) 공동단장, 최승용‧한원찬‧김태희‧오석규 위원과 도일자리재단‧경기문화재단‧경기관광공사‧도시장상권진흥원‧도체육회‧도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의정정책추진단은 정담회를 통해 각 공공기관 소관 지역 현안과 정책과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정책 실행에 뒤따르는 애로사항, 도의회 차원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승용(국힘‧비례) 위원은 경기도 온라인 플랫폼 ‘배달특급’에 대한 중장기적 검토를 통해 소상공인에 제품 영업 지원 등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필요성을 제안했다. 한원찬(국힘‧수원6) 위원은 베이비부머 관련 정책과 노인복지정책 구별 필요성을 언급하며 도 맞춤형 중장년 정책 개발,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플랫폼 구축 등을 제안했다. 김태희(민주‧안산2) 위원은 도내 공공체육시설, 학교 체육시설 효율적 개방으로 도민에게 효용 가치를 제공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오석규(민주‧의정부4) 위원은 경기문화재단이 제작한 콘텐츠를 경기관광공사가 활용하는 협력적 OSMU(O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3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발표는 일본 정부의 무책임과 한국 정부의 방조가 낳은 합작품”이라며 “방조를 넘어 공조라는 생각에 분노가 치민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 하루 전인 이날 긴급 입장문을 발표하고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이 아닌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는 정부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정부는) 국민의 걱정을 괴담으로 치부하고 대통령실 예산으로 오염수 방류가 안전하다는 홍보영상을 제작하며 사실상 오염수 방류를 인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국민 80% 이상이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도대체 누굴 위해 존재하냐”며 따져 물었다. 김 지사는 오염수 방류는 ‘과학’과 ‘괴담’의 문제가 아닌 인류 미래에 대한 ‘책임’과 ‘무책임’의 문제라며 재차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30~40년 동안 방출될 방사능 오염수가 해양생태계에 미칠 악영향은 아직 불확실하다”며 “10년, 30년 뒤 우리 바다의 안전은 누가 책임을 질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남의 나라 일에 왜 우리 세금으로 대책을 세워야 하냐”며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 도는 추경을 통해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의회는 김정영(국힘‧의정부1) 의회운영위원장이 ‘2023년 의정부 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의정부 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는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 교육 실현과 교육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2일 출범했다. 협의회는 지역교육협력 사업 추진 계획과 사업 운영, 지역교육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지난 6월28일 도의회는 ‘경기도 지역교육협력에 관한 기본조례안’을 의결, 지역과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지역교육협력에 관한 지역의 자율적 사업 추진 근거와 지역 교육자원과 연계해 학생 역량을 키우는 교육 과정도 통합한다. 앞으로 협의회는 지역교육협력을 통해 교육적 효과 극대화와 지역교육협력 정책 결정의 민주‧투명성 확보, 정책 주요 운영 사항 심의‧발전 방향 자문 등 지역교육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김정영 지역협의회 위원장은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지역사회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교육협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2일 남종섭(용인3) 대표의원과 전자영(용인4) 안전행정위원회 의원이 용인의용소방대 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교섭단체 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용인 서부지역 소방서 개청 준비 점검과 의용소방대 운영 관련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의용소방대 순찰 차량지원, 생활지원대에 대한 관심‧지원,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종목 변경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민희 용인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용인시는 인구 120만 명에 육박하지만 시민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소방서는 용인소방서 1곳에 불과하다”며 “용인 서부소방서가 조속시 개청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도에서도 용인지역 소방서 신설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서부소방서가 개청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남종섭 대표의원은 “도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의용소방대의 역할은 매우 크다”며 “교섭단체에서도 지대한 관심을 갖고 서부소방서 조속 개청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원들이 활동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정부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즉각 철회를 요청하라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일본이 24일부터 후쿠시마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정부는 시종일관 일본을 대변하기 급급하다”며 “국민 세금으로 ‘일본 오염수 안전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정상회담에서도 수수방관했다”며 정부를 비판했다. 앞서 이날 오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관계 각료회의에서 “오염수 처리를 절대 미룰 수 없다”며 “기상·해상 조건 등에 차질이 없다면 24일 (방류를)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정부도 이날 “계획상 과학적·기술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사실상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한 허용 의사를 드러냈다. 김 지사는 “아직 (오염수 방류에는) 48시간 정도 남았다. 1400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도지사로 요구한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 정부에 즉각 철회를 요청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